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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자. 그 꽃길~♡

정독도서관 근처 아이 함께 가기좋은 맛집, 청국장 밥

by 프란피나~☆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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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차는 집에 내버려두고,
지하철 타고 광화문광장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세종대왕 동상도 구경시켜주고,
정독도서관 근처 맛집도 다녀왔습니다. : )

지난 8월 광화문광장도 개장했고, 아들래미랑 약속한 게 생각나서

모처럼 지하철 타고 나들이 나갔습니다.

날씨가 아~주 기깔나네요 ㅎㅎ

세종대왕 동상 앞에 해시계, 측우기가 있습니다만,

별다른 설명은 없어서 아쉽긴 하네요 ;;

광화문을 거처 안국역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놀다 놀다 배가 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니 눈에 들어온 밥집.

"청국장 밥"이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청국장 밥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2길 29
안국역 2번 출구에서 638m

"청국장 밥"이란 간판을 보고 아무 의심 없이 웨이팅 걸고,

가게 앞에 앉아 아픈 다리를 삭히며 메뉴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메뉴
청국장 밥(10,000원)
청국장 코다리 정식, 청국장 돈불고기정식(17,000원)
수제 돈까스(12,000원)

아들래미는 수제돈까스를 고르고

저희는 코다리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한상 차림입니다.

반찬은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나물을 청국장에 비벼먹으라고 설명해주십니다.

청국장 맛을 사진에 다 못 담은 것 같아 아쉽네요 ㅎ

청국장이 정말 맛있습니다.

어설프게 김치로 맛을 낸 청국장이 아닌

콩과 두부를 실하게 넣고 자극적이지 않게 

맛을 내서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실제로 아들래미가 돈까스를 먹다

밥을 청국장에 비벼달라고 하네요 : ) 

청국장 강추입니다.

웨이팅 하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고

맛있어 보여서 시킨 코다리입니다.

매워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하나도 안 맵습니다.

가시가 많아서 먹기 힘들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아들래미가 시킨 수제 돈까스~

다른 일반 식당에서 어린이용으로 

껴서 파는 돈까스보단 훨씬 괜찮습니다.ㅎ

근데 정작 아들래미는 제 청국장 비벼먹고

돈까스는 남겨서 제가 먹었네요 (배부른데..ㅎㅎ)

 

 

 정독도서관 근처 맛집입니다.
청국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처럼 가족 나들이에 
생각지도 못한 맛집을 발견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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