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서울 성북동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다녀온 후기~

 

성북 세계음식 누리마실 축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2022.09.25.
제14회 성북동 거리에서 재개됐습니다.

기가 막힌 날씨 덕에 온 가족이 지하철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성북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벌써 14회나 진행됐는데 이제야 알게 되다니.;;;

한성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 많이 가는 길로 가시면 됩니다.ㅎㅎ

(멀지 않아서 찾기 편합니다 : )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설문조사 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자연드림"이라는 생수도 나눠주는데

드시고 플라스틱이랑 종이팩이랑

분리해서 따로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들래미는 안내지도를 가지고 구경하느라

벌써 신나 합니다.

역시 축제는 뭐든 기분을 업시켜주네요 ㅋ

거리 끝에 공연장에서 개막 시 및 공연도 진행합니다.

저는 좀 늦어서 개막식이랑 퍼레이드는 못 봤는데

마지막 공연은 운 좋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음식축제"라고 하지만 이것저것 

구경하고 경험할게 많이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캔들 홀더'만들기 , 

아. 입구 초입엔 벼룩시장도 열었더군요 ㅎ

드디어 세계음식 부스입니다.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 

정말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그중에 아들래미 원픽은 역시!

튀르키예 아이스크림!(터키 아니죠~?!ㅋ)

그렇게 사람이 많아서 줄이 길어도

튀르키예 아저씨는 장난을 꼭 치네요ㅎㅎ : )

 

 

우연히 "성북 세계음식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14회란게 느껴질 정도로 뭔가 
많이 준비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많이 알려지고, 볼만한 축제인 것에 비해
너무 비좁은 장소에 충분히 즐기기에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음식 사는데 줄이 너무 길고,
줄은 너무 긴데, 줄 통제를 해주시는 분이 없거나, 부족해서,
이 줄이 내 줄인가, 남의 줄인가, 하기도 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분들이 많고,
축제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알아서 정리도 잘해주시고,
해서 불쾌하거나, 기분 나쁜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간혹 본인들끼리의 동네 축제를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성북동 축제가 서울 대표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류의 축제는 많은 홍보와 지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

저는 아마, 내년에도 개최가 된다면,
이번에는 좀 더 일찍 방문할 것 같습니다.
기회 되시면 같이 즐겨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