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여행 - 서해랑 케이블카 & 대하구이
"바다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고, 그나마 가까운 바닷가를 고민하다 몇 년 만에 제부도를 찾았습니다.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도 오픈한지 얼마 안됬다고 하니 바로 전곡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운행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해상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는 일반과 크리스탈 두 종류가 있는데 차이점은 아래 사진처럼
오렌지색 케이블카가 내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입니다. (가격은 대인 왕복 기준 4만원 차이..)
전곡항에서 왕복으로 티켓 끊고 출발하면, 제부도에서 내려서 환승권을 줍니다.
케이블카에서 아들래미랑 하늘 구경, 물 빠진 바다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가는 내내 경치가 너무 좋아서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바다~정말이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몇 년 전만 해도 제부도 갯벌체험 오면 주차장도 실망이고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었는데
주차장도 정말 깔끔하게 정비하고, 제부도를 제대로 관광명소로 만드려고 한 것 같네요.
제부도에 가면 바로 앞에 상점에서 새우깡 사서 갈매기 던져주며 놀고, 바다 가까이 모래사장 가서 놀고,
이제 물때 맞춰서 급하게 돌아갈 일 없으니 여유 있게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대하구이, 횟집들이 정말 좌~악 늘어서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대하구이와 칼국수를 시켰는데 아들래미가 너무 잘드셔서 새우까기 바빴네요 ㅎㅎ
오는 길에 들른 카페에 추억의 고구마 노점이 있네요.
추억을 핑계 삼아 또 먹을 궁리를..ㅎㅎ
친절한 카페는 볼거리와 포토존도 많습니다.
언제나 바닷바람과 모래사장이 주는 편안함은 옳은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외출에 피곤한지 금방 잠이 드는 아들래미가
정말 행복했다고 하니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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