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 하우스 팝업 매장에서 구경하다 선물 받은 빈티지 오르골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은 회전목마
평소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을 매우 좋아해서 애니메이션을 빠짐없이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품 OST도 따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챙겨 듣는 편입니다.
잠실역 가족외출을 나왔다가 주차장 가는 길에 우연히
오르골 팝업스토어를 발견하고 빨려 들어가듯 구경하게 됐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말고도 토토로, 겨울왕국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DIY제품도 있습니다.
살펴보니까 그리 어려운 건 아니고, 원하는 음악을 골라서 약간의 조립(?)만 하면 되는 수준이라
어린아이와 같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오르골 매장에서 신기(?)하다고 여러 오르골 다 끝까지 돌려서 들으면
실례인지라 조금만 돌려서 감상하고 구경하는데
요즘 여러 가지 일도 많고 고생했으니, 평소 가지고 싶다던 오르골
하나 골라보라는 허가가 떨어지자 잽싸게 하나 골랐습니다.
어차피 예전부터 사려면 #인생은회전목마 사려고 맘먹었던지라..ㅎㅎ
여러 종류 오르골이 있지만 어자피 안에 음표 무브먼트는 다 동일합니다.
투명한 박스는 막혀있어서 간혹 들리는 날카로운 금속음이 덜 들리겠지만
크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드 케이스에 보석함(?) 반지 꽂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는 모델도 있었는데
프로포즈용인가.. 싶네요 ㅎㅎ
전 월넛 포토 오르골은 골랐습니다.
사진을 가족사진으로 갈아 끼우고 태엽을 돌리며 감상하려고요
'우리 어디 떠나냐?!!ㅋ' 라는 와이프 ㅋ
우리나라 오르골 매장 가면 보통 SanKyo 제품입니다.
구매 시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평소 좋아하는 음원만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평소 내 돈 주고 내가 사긴 조금 아까워서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었던 오르골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물 받고 보니 그렇게 비싼 금액도 아닌데
나한테 이런 힐링을 주는 오르골을 안 사고,
다른 것에 이렇게 힐링을 받은 게 있나 싶네요
나중에 저도 주변 지인 힐링선물 해줘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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