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루지360] 서울근교 나들이, 루지 타고 화담숲 추천

곤지암 리조트에 있는 루지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가혹한 날씨더군요 ㅎㅎ

 

예전 강화도 루지가 첨 생긴 이후 전국에 몇개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곤지암 루지는 있는지도 몰랐어요..이렇게 가까운곳에 루지가 있었네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일요일 아침 오전일찍 도착했습니다.

곤지암 루지360은 네이버 예매시 할인 적용됩니다.

저희는 몇번탈지 몰라서 일단 1회씩만 예약해서 갔는데

어린이 동반 1회권 + 루지 1회권 = 아이와 같이 타는 요금 이더군요

저희 3인 가족은 루지 2회권, 어린이 돈반 1회권 예약해서 바로 QR체크하고 리프트타고 올라갔습니다.

퀵패스(Quick Pass)는 1회권 기준 1만원 정도 비쌉니다.

저희가 갔을땐 굳이 필요 없었어요. 점심때 이후에 사람들이 많이 오긴 했지만 

완전 성수기 아니면 1만원 비싸게 퀵패스를 사용할 사람이 있을까싶긴합니다.

올라갈때 리프트타고 곤지암 루지360 코스를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코스도 길고 구불구불 해서 다른곳 루지보다 평이 좋더군요

 

리프트에서 내리면 간단한 교육을 받고 순차적으로 출발합니다.

곤지암 루지360은 경치도 좋고, 내리막도 잘 형성되어 있어 코스가 재밌습니다.

같이 탄 아들래미가 신나서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ㅎㅎ

처음 타봤지만 루지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급할땐 몸 쪽으로 당기게 되죠? 그럼 브레이크 입니다.

조금씩 놔주면 내리막 타고 주~욱 내려가구요, 좌,우로 커브 돌면 끝입니다.

 

저희는 내려와서 바로 네이버 구매로 한번 더 탔습니다.

아들래미가 너무 신나해서~ㅎㅎ

제가 보기엔 두세번이 딱 적당한거 같더군요 

두번 신나게 타고 오니 사람들이 조금 많이져서 주전부리 먹으러 빠져나왔습니다.

날씨도 좋은데 옆에 화담숲가서 힐링 좀 제대로 하고 와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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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리프트 옆에 보면 화담숲 가는길이 있는데

걸어올라가도 되고, 차를 빼서 화담숲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지만,

화담숲가는 리프트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거 타고 올라갔습니다. 애들은 리프트 좋아하잖아요 ㅎㅎ